
사진: ⓒ홍지영
최재원 시인의 시집 『백합의 지옥』 에 실린 시 두 편, 「목련나무 아래에서」와 「목련은 죽음의 꽃」의 낭독 퍼포먼스 「슬픔은 악보가 아니다」에 퍼포머로 참여했습니다.
[공연 소개]
「목련나무 아래에서」는 블랙홀을 죽인 범인에게 복수하기 위하여 목격자들을 찾아 나서는 추리극이다. 해설 포함 총 10명(해설, 나, 곰팡이, 잠자리1,2,3, 여름, 자라, 민달팽이, 가시)이 등장한다. 「목련은 죽음의 꽃」은 장례식에 참여한 자라의 독백 중심의 총 9개 멜로디로 구성된 시이다. 총 9개의 멜로디로 이루어진 악보처럼 쓰여졌으며 장례식에 초대받은 자라의 독백, 메아리, 혼잣말, 코러스, 듀엣 등으로 이루어져있다. 관객은 이 두 시를 단순히 눈으로 읽는 것을 넘어서 자신의 몸과 목소리로 시를 체험하는 장으로 초대된다. 이곳에서 우리의 슬픔은 종이 위에 적힌 악보가 아닌 부르는 소리와 노래로 진동한다.
- 장소: 국립현대미술관 서울, 다원공간
- 일시: 7.2.(수) 19:00~20:30
- 원작: 최재원, 「목련나무 아래에서」, 「목련은 죽음의 꽃」
- 연출: 우지안
- 출연진: 구윤서(구), 김괜저, 안마루, 우지안, 전채린, 하태우, 한초원, 호영, HWI 황휘